가방이랑 같이 사용하려고 구매했어요. 파우치 치고 크기가 큰 편이라 짜잘한 섀도우, 립스틱은 물론 파우더 팩트, 쉐딩, 브러쉬까지 다 들어가요. 평소 크기가 큰 가방보다는 미니백을 선호해서 파우치 하나는 필수로 꼭 가지고 다녀야 되는데, 투웨이 파우치는 손목에 걸어서 잡고 다니기에 그립감도 좋고 무게도 가벼워요.

평소에는 화장품을 넣고 차에다 두는데, 잠깐 커피 테이크아웃하러 나갈 때는 가방을 들고 나가기에는 번거로워서 파우치만 들고 나가요. 파우치도 안에 작은 수납공간이 여러개가 있어서 카드나 열쇠를 넣어두기에도 좋더라고요.

아는 남동생이 보고 골프 가방으로 쓰기 좋아 보인다면서 사이트 받아 갔는데 구매했는지 잘 모르겠어요ㅋㅋㅋ 화장품 파우치 외에도 이리저리 쓰임새가 많아서 유니섹스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인 것 같아요. 

한지로 가죽을 만들었다는 것도 신기하고, 다음에는 한지 가죽이 주 소재인 가방으로 구매해보고 싶어서 세미 크로스바디 보면서 드릉대고 있습니다ㅎㅎ